제5회 4·19 민주평화상 수상자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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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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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해 5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4·19 민주평화상 운영위원회는 제5회 수상자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인이 아닌 단체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숙인 심사위원장은 “항우연은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꿈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나아가 국가발전과 인류평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1989년에 설립된 항우연은 2022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를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 3차 발사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대한민국은 세계 7번째로 위성 기술, 발사체 기술을 동시에 가진 국가가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종섭 서울대총동창회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인규 서울대문리과대학동창회장, 김대일 사회과학대학장을 비롯한 관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4·19 민주평화상은 서울대문리과대동창회가 2020년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제정했다. 제1회 수상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2회 김정남 전 청와대 교문수석, 3회는 김영란 전 대법관, 4회는 안성기 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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